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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질 반 다이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
18일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조금 흥미롭다. 많은 관계자들이 해당 규정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거의 모든 경기를 시청했는데, 물 마시는 시간마다 매번 광고가 나온다.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전·후반 각각 22분 무렵 3분간 경기를 멈추고 그라운드 위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간이다. FIFA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날씨, 기온, 지붕 유무와 관계없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적용한다.
네덜란드는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F조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댈러스 AT&T 스타디움은 에어컨 시설이 완비된 최신식 경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의무저긍로 소화해야 했다.
반 다이크는 극심한 더위 속에서만 진행되는 것이라면 이해한다면서도 "날씨와 무관하게 모든 경기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시작될 때마다 TV 화면은 광고로 채워진다. 경기의 흐름은 물론이고, 팬들의 몰입감까지 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다이크는 "모든 경기에 일괄 적용할 것이 아니라, 기온이나 경기 환경을 고려해 매번 다르게 결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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