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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밀워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4-3으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밀워키는 NLCS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밀워키 추리오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로건 헨더슨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물러났지만, 다섯 번째 투수 트레버 메길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믿었던 철벽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1.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초반은 샌디에이고의 분위기였다. 1회초 2사 이후 매니 마차도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찬스에서 타이 프랭스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킹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5회초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더스틴 해리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밀워키는 5회말 2사 이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루타와 살 프렐릭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7회초 상대 실책과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프랭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밀워키는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내며 다시 2-3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다급해진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밀러를 8회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밀러는 8회말 밀워키의 공격을 삼진 2개와 뜬공 하나로 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밀러는 9회말 볼넷을 남발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기회를 잡은 밀워키는 추리오가 2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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