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진경, 김승규 붕어빵 딸 깜짝 공개…"체코전 선방쇼에 기절할 뻔" [TV스포]

입력2026년 06월 17일(수) 13:57 최종수정2026년 06월 17일(수) 14:00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선공개 영상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모델 김진경이 부모가 된 후 맞이한 극적인 월드컵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최근 아빠가 된 김승규와 산후조리원을 나선 김진경의 감동적인 영상통화 현장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FC구척장신의 리더 이현이는 비시즌을 맞아 자신의 집에서 근황을 전하던 중, 출산 직후 조리원을 퇴소하는 절친한 동료 김진경에게 깜짝 연락을 취했다. 화면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김진경은 첫딸 ‘달밤이’를 최초로 깜짝 공개했다. 화면을 본 이현이가 "아기 입술이 아빠인 김승규를 쏙 빼닮았다”며 연신 감탄하자, 김진경은 "주변에서도 온통 아빠 붕어빵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대화의 화두는 최근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의 주역으로 우뚝 선 김승규의 활약상이었다. 당시 김승규는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선공개 영상

이현이가 "체코전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자, 김진경은 "오히려 저한테 남편에게 더 잘하라는 축하 연락이 쏟아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진경은 남편이 가장이 된 후 처음으로 나선 국가대표 매치에 임했던 남다른 각오도 귀뎠했다. 김진경은 "남편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타지에 남겨둔 아내와 갓 태어난 딸에게 승리라는 가장 좋은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고 하더라"며, "확실히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무게와 책임감이 경기력에 고스란히 묻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심경에 대해서는 "남편이 두 번째 골을 막아낼 때는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다. 출산할 때도 정상이었던 혈압이 경기를 보며 급상승했다"며 일명 '분유 버프'의 강력한 힘을 실감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진경·김승규 부부의 가슴 따뜻한 근황 외에도 충남 홍성에서 펼쳐지는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가 베일을 벗는다. 감독과 선수들이 총출동해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여자 핸드볼 경기에 도전하는 현장은 오늘(17일) 밤 9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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