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6언더파 공동 선두

입력2026년 05월 29일(금) 11:16 최종수정2026년 05월 29일(금) 11:16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주형은 라이언 제라드, 앤드류 퍼트남, J.J. 스펀, 맷 맥카시, 리 호지스(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22년과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에는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2025시즌에는 톱10 1회에 그쳤고, 2026시즌 들어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냈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달 초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출발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번 홀부터 3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섰다.

순항하던 김주형은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7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김주형은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공동 선두를 유지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븐파 70타를 기록,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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