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출산율 저하에 따른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난임 환자 수가 계속 늘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20일 보건복지부의 난임 부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7만8000여명이던 난임 환자 수는 2014년 20만8000여명으로 16%가량 증가했다.

특히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조사에서 여자 환자는 14만9000여명에서 15만6000여명으로 7%가량 증가했으나 남자 환자는 2만8000여명에서 4만4000여명으로 67%가량 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임 환자 20만 명, 정부 대책이 효율적이지 못 한 것 같다" "난임 환자 20만 명, 제대로 된 해결책이 없나보다" "난임 환자 20만 명, 정부는 손을 놓을 셈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용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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