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라우어, 토론토와 연봉 조정 소송 패소…연봉 63억 확정

입력2026년 02월 12일(목) 17:21 최종수정2026년 02월 12일(목) 17:21
에릭 라우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연봉 조정 소송에서 패배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각) "라우어가 토론토와의 연봉 조정 소송에서 패배했다. 기존에 요구한 575만 달러(약 83억원) 대신 440만 달러(약 63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라우어는 올해 정해진 연봉 440만 달러에 만족하지 못했고, 575만 달러의 연봉을 원했다. 결국 구단과 간격을 좁히지 못한 라우어는 지난 4일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하게 됐다.

지난 2024년 8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의 유니폼을 입었던 라우어는 정규시즌에서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부진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팀이 우승을 확정하면서 우승 반지를 챙겼다.

허나 KIA와의 재계약엔 실패했고, 라우어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라우어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올린 뒤 지난해 5월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초반엔 롱릴리프로 기용됐으나 점차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고, 정규시즌 28경기에 등ㅍ나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라우어는 5경기에 등판해 8.2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1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장 18회 승부가 펼쳐진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선 12회에 등판해 4.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