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하트 포즈' 거절한 이유…故 안성기 향한 예우 [ST이슈]

입력2026년 01월 07일(수) 14:16 최종수정2026년 01월 07일(수) 14:24
이민정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시상식 포토콜에서 하트 포즈를 요구받자 양해를 구하며 정중히 거절했는데, 그 이유가 대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연예인 유튜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민정은 노출 없는 검은 드레스에 하얀 꽃을 부토니에로 가슴에 달고 참석했다.

한참 포토월 촬영 중 이민정은 '하트 포즈'를 요청받았다. 흔한 포즈 요청이었으나 이민정은 정중히 거절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안성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별이 된 故(고) 안성기를 추모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돼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고인은 지난 5일, 7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소식에 대중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과 배우 선·후배들의 간절한 응원이 이어졌으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이민정의 남편이자 배우 이병헌이 운구를 맡았다. 이민정 역시 애도기간을 가지며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있다.
이민정, 안성기 /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은 빈소를 다녀온 이후에도 SNS에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고 안성기의 인자한 미소가 담긴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도 이민정과 함께 애통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영화계의 큰 별이 지는 아픔 속, 이민정은 고인과의 추억을 팬들과 나누며 자신만의 애도 기간을 갖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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