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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태 / 사진=KBL 제공 |
삼성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4일 수원 KT를 제압한 데 이어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문 삼성이 개막 후 2연승을 거둔 것은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반면 정관장은 개막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이규태가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호빈(11점), 케렘 칸터(10점 9리바운드), 저스틴 구탕(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고르게 활약했다.
정관장은 존 무니가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3쿼터까지 48-47로 근소하게 앞섰고 4쿼터 들어 뒷심을 발휘했다.
50-49로 앞선 쿼터 중반 이규태의 3점슛과 칸터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55-49로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도 무니의 자유투와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3분여 전 이규태가 다시 한번 3점포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이규태는 정관장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63-54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박지훈과 무니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한호빈의 자유투와 칸터의 2점슛으을 묶어 경기를 66-58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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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 / 사진=KBL 제공 |
개막전에서 패한 뒤 2연승을 달린 KT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개막전에서 승리한 소노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30점 9리바운드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미구엘 옥존도 21점으로 힘을 보탰고, 문정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소노에서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6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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