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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 / 사진=DB |
이동진 평론가는 5일 자신의 SNS에 "새해 벽두부터 슬픈 소식을 들었다. 한국영화계의 위대한 별이시면서 말 그대로 한국영화의 역사 그 자체셨다"고 고 안성기의 별세를 언급했다.
그는 "안성기님은 긴 세월 모두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놀라운 인품과 덕망의 소유자이기도 하셨다. 어쩌면 그렇게 기나긴 시간을 올곧은 자세와 다정한 미소로만 꼿꼿하게 걸어오실 수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녀, 바람 불어 좋은 날, 투캅스, 실미도, 한산, 노량. 거대한 생애가 남긴 일부만 적으려 해도 수많은 영화들이 연이어 생생히 떠오른다"며 "그저 감사드릴 뿐이다. 정말 수고 많으셨다. 우리 모두의 사랑과 기억과 함께 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4세.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운구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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