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에 3점포 6방' DB, 삼성에 81-67 완승…3연승 성공

입력2025년 12월 28일(일) 15:52 최종수정2025년 12월 28일(일) 15:5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대파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DB는 2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1-6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DB는 16승 10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9승 16패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4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삼 무스타파도 12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이원석이 12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DB는 1쿼터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알바노와 강상재, 김보배의 연속 득점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린 DB는 엘런슨까지 공격에 합세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줬다.

반면 삼성은 자유투 마저 확실하게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고, 1쿼터는 DB가 21-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삼성이 2쿼터에 반격했다. DB가 초반부터 삼성의 공격을 묶음과 동시에 무스타파와 정효근의 연속 3점포로 격차를 20점까지 벌렸다.

하지만 삼성도 이관희와 니콜슨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19-38에서 13-0 런을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32-38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이 3쿼터에 격차를 더 줄였다. 삼성은 구탕과 신동혁의 연이은 외곽포로 추격에 불이 붙였고, 니콜슨의 내외곽 득점, 이규태의 3점포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이관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까지도 해냈으나 DB가 무스타파의 분전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이 53-55까지 따라잡은 채 4쿼터로 향했다.

하지만 삼성의 반격은 4쿼터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DB가 쐐기를 박았다. DB는 초반부터 박인웅과 알바노, 정효근까지 3점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17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신동혁과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벌어진 큰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DB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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