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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근-김진수 /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
파일럿 김진수(강원특별자치도청)와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특별자치도청)은 28일(현지시간) 열린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차 시기 코너 구간에서 아쉬운 실수가 있었지만 빠르게 흐름을 회복해 5위로 첫 주행을 마쳤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강한 스타트와 매끄러운 라인 주행을 바탕으로 속도를 끌어올렸고, 결국 미국 델 두카(Del Duca) 팀과 공동 4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상위권 경쟁력을 확인했다.
1차 시기의 실수를 곧바로 수정해 2차 시기에서 완성도 높은 주행을 펼친 김진수 팀은 지난 1차 대회에서 보여준 상승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진수는 "이번 대회에서 1차 주행은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선 만회해 깔끔히 주행해 좋은 기록이 잘 나온 것 같다. 브레이크맨 김형근 선수가 스타트에서 힘차게 밀어준 것도 컸다"며 "다음 2인승 대회도 이렇게 잘 준비하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펼쳐질 4인승 대회도 마찬가지로 스타트 기록이 좋아 순위권에 올라갈 수 있으므로, 지난주 동메달을 획득했던 흐름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내일(30일) 같은 인스브루크 트랙에서 열리는 남자 4인승 월드컵 2차 대회(한국시간 밤 9시)에 출전한다. 지난 1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을 따낸 김진수 4인승 팀은 다시 한 번 포디움 진입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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