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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5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외야수 배지환,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 우완 투수 잭 리틀을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웨이버 공시로 피츠버그는 60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5명의 선수를 포함해 40인의 로스터를 완성했다. 피츠버그는 IL에 있던 선수들을 40인 로스터로 복귀시키기 위해 선수단 정리를 해야 했다.
매체는 "26세의 배지환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050을 기록했다. 그는 2023년 111경기에서 타율 0.231 32타점 24도루를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배지환은 2024년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 타율 0.189로 부진했고, 2025년엔 메이저리그에서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뒤 8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그해 10경기에 나와 타율 0.333 OPS(출루율+장타율) 0.829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엔 11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선수로 올라서는 듯했으나,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해는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단 2경기만 뛴 뒤 트리플A로 강등됐다. 이후 지난 5월 10일 빅리그로 복귀했지만 승격 일주일 만인 17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기회를 노리던 배지환은 지난 9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다시 MLB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6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4볼넷 1득점 4삼진 2도루에 그치면서 1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이후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감했고,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배지환은 웨이버 기간 동안 다른 팀의 제안을 받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피츠버그에 남아 마이너리거로 뛰게 된다.
배지환의 올 시즌 빅리그 통산 성적은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5볼넷 9삼진 4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290이다.
반면 트리플A에선 67경기에 나와 타율 0.292(264타수 77안타) 1홈런 34볼넷 61삼진 21타점 55득점 23도루 OPS 0.804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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