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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추안 / 사진=KOVO 제공 |
현대캐피탈은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22 17-25 25-20 16-25 15-10)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컵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장추안이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레오(14점)와 허수봉(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지만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초반 정태준의 속공과 장추안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4-1로 앞서 갔다. 이후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12-8로 격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도 박창성의 속공을 시작으로 김정호, 전광인, 러셀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현대캐피탈이 도망가면 OK저축은행이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22-22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이 반격했다. 러셀이 퀵오픈, 블로킹, 서브 에이스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7-2로 앞섰다. 박창성과 김정호도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14-7에서 전광인, 러셀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연속 5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캐피탈도 홍동선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OK저축은행은 23-17에서 페이즈의 연속 속공으로 2점을 따내며 2세트를 25-17로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레오의 서브와 허수봉의 블로킹, 장추안의 백어택 등을 앞세워 9-6으로 앞섰다. 황승빈, 장추안, 정채준의 블로킹 득점도 이어지며 16-8까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이 김정호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현대캐피탈은 김명관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20으로 끝냈다.
OK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팀은 4세트 초반까지 동점을 반복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8-8에서 OK저축은행이 균형을 깼다. 김정호의 득점을 시작으로 페이즈, 전광인, 러셀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7점을 연달아 뽑았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을 틈타 점수 차를 벌렸고,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전광인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4세트를 25-16으로 마쳤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7-7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김대환의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허수봉의 서브 득점과 러셀의 범실을 묶어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고, 레오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OK저축은행의 범실이 나오면서 5세트를 15-10으로 따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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