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 2026시즌 플레잉코치 선임

입력2025년 10월 24일(금) 10:07 최종수정2025년 10월 24일(금) 10:07
사진=SSG 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는 23일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을 2026시즌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

김성현은 성실한 태도와 신뢰받는 리더십으로 후배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SSG는 구단 문화와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성현이 청라돔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들에게 강팀 DNA를 전수해줄 적임자라고 판단해 플레잉코치직을 제안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김성현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0순위로 입단해, 19년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14년 주전으로 도약한 김성현은 이후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탄탄한 수비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통산 1622경기에 출전한 김성현은 타율 0.268 1149안타 456타점 559득점을 기록했으며, 2018년 한국시리즈 5차전과 202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데일리 MVP에 오르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으로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SSG는 김성현이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 성장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준재, 고명준, 안상현 등 젊은 내야수들에게는 멘토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에서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잉코치로 새 출발을 하는 김성현은 "SSG는 내가 프로선수서 첫 발을 내딛은 팀이자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은 팀이다. SSG가 강한 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데 힘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현은 가고시마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에서 수비 코치로서 플레잉코치 역할을 시작하며 세부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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