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예비 대학생들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3월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학교와 학업, 새로운 동기와 선배 등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신입생에게 첫 인상을 좌우하는 패션 역시 준비해야 할 과제다.

매일 입던 정해진 교복이 아닌 자신이 외투부터 신발까지 스스로 골라 입어야 한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까지 살려야 하니 고민이 이만저만 아닐 터. 중요한 것은 과한 스타일링 보다는 캐주얼한 맨투맨셔츠, 백팩 같은 아이템으로 풋풋함을 살리는 캠퍼스룩의 연출이다.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에겐 액티브하고 실용적인 룩을 제안한다. 상의는 맨투맨 셔츠를 택할 것. 흔한 아이템이지만 편안한 착용감이 유연한 활동을 가능케 해 남학생에게 제격. 이때 심심한 무지보단 레터링이 더해진 것이 더욱 유쾌해 보여 좋다.

아우터 경우 카무플라주 같이 유니크한 패턴이 들어간 제품은 패턴자체가 재기발랄하고 너도나도 입는 야상점퍼와 달리 트렌디함도 살릴 수 있다. 어두운 컬러 아우터는 다른 의상과도 매치가 쉬어 무난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비니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대학생이 되면 전공서적이 많은 새내기들에게 백팩은 필수다. 다양한 스타일과의 매치를 고려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진 것을 택하자. 그리고 데일리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인 데님과 폭신한 스니커즈를 더하여 마무리하자.

발랄한 여대생들에겐 화사한 컬러를 더한 캠퍼스룩을 제안한다. 상의는 옅은 그레이 컬러의 웨어러블한 맨투맨 셔츠를 택하여 유연한 활동을 살리고 하의는 팬츠 대신 여성스러운 스커트를 택하자. 컬러는 밝은 블루 등의 컬러를 택하여 경쾌함을 살리고 룩에 포인트를 주자. 여학생들 역시 토트백 보다는 백팩이 훨씬 실용적이다.

두툼한 전공서적과 가방까지 두 손 가득 들고 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새내기의 풋풋함도 살려줘 좋다. 칙칙한 모노톤 계열보단 뽀얀 크림 컬러를 택하여 부드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학생 체형에 맞게 아담한 사이즈의 백팩을 택하자.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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