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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부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
컵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S, 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샌디에이고를 3-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 NLD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NLWS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컵스 마이클 부시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각각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세 번째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는 1.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침묵과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부진(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컵스는 2회말 카일 터커의 안타와 스즈키 세이야의 2루타, 카슨 켈리의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크로우-암스트롱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다급해진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예레미아 에스트라다를 투입했지만, 컵스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댄스비 스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도망갔다.
이후 컵스는 마운드의 활약으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타이욘이 4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5회부터는 불펜진이 이어 던지며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저지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부시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에서야 잭슨 메릴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잰더 보가츠가 납득하기 어려운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삼진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결국 경기는 컵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컵스는 NLD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는다.
한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S)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6-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ALDS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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