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이혼 전말 "母도 기사 보고 오열…내 얼굴에 침 뱉기라 생각"(4인용식탁)

입력2025년 09월 30일(화) 08:00 최종수정2025년 09월 30일(화) 08:11
율희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당시 심정, 이후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율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율희는 자신의 이혼에 대해 "사실 부모님께는 상황을 얘기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나중에 이혼 기사가 났을 때 동시에 안 거다. 어머니가 그걸 보자마자 오열하면서 전화 왔다. 왜 힘들었던 거 얘기 안 했냐고 했다"고 밝혔다.

율희는 "그때는 내 얼굴에 침 뱉기라고 생각했다. 다 조용히, 깔끔하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또한 율희는 "우울증이 있었다. 나한테 왔다고 생각 못 했다. 감정 전환이 빨라서 몰랐다가 대표님이 상담받아 보라고 했다. 내가 얘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멍때리고 있다더라"며 "난 이혼해서 혼자 있는 게 적응이 안 돼 잠이 안 온다고 생각했다. 약물 치료도 받으라고 하더라. 근데 러닝을 하면서 약을 다 끊었다. 그래서 겪고 나서 느껴졌다. 나와의 싸움은 평생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하지만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0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및 성추행 등을 폭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기했다. 하지만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 이후 성매매,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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