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 우승…시즌 4승

입력2025년 09월 28일(일) 12:04 최종수정2025년 09월 28일(일) 12:23
김혜정-공희용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랭킹 4위 김혜정-공희용 조가 안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28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6위)를 게임스코어 2-0(21-19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3월 오를레앙 마스터즈, 6월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올해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혜정-공희용 조는 지난 싱가포르 오픈 결승전에서 이와나가-나카니시 조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전에서 이와나가-나카니시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1게임 초반 6-12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히며 추격의 기회를 노렸고, 15-18에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혜정-공희용 조는 19-19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게임을 21-19로 가져갔다.

기분 좋게 첫 게임을 따낸 김혜정-공희용 조는 2게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임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이와나가-나카니시 조와의 차이를 벌렸다. 어느새 점수 차는 12-6까지 벌어졌다.

이후 김혜정-공희용 조는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와나가 나카니시 조가 추격을 시도하면, 김혜정-공희용 조가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15-11에서는 연속 3득점으로 18-11을 만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8-12에서 다시 연속 3점을 보탠 김혜정-공희용 조는 2게임을 21-1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두 선수는 함께 펄쩍 뛰며 홈팬들 앞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잠시 뒤에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여자 단식 결승전과 김원호-서승재가 조가 출격하는 남자 복식 결승전이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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