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댄서' 차현승, 34세에 백혈병 진단 "반드시 이겨낼 것" [전문]

입력2025년 09월 27일(토) 14:12 최종수정2025년 09월 27일(토) 14:13
차현승 / 사진=차현승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린 차현승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SNS에 "지난 6월 응급실로 실려가며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처음엔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며 "이젠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 현재 치료를 받으면서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차현승은 1991년생으로, 선미의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 활동 당시 댄서로 무대에 올라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8년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촬영된 선미와의 무대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을 시작으로 Mnet '비 엠비셔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2023년에는 연기 활동을 시작,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와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등에서 열연하기도 했다.

▲이하 차현승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차현승입니다.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습니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습니다.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희망을 연습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