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메르세데스 호투+이주형 홈런 앞세워 승전보…두산 7연패

입력2025년 09월 17일(수) 21:34 최종수정2025년 09월 17일(수) 21:34
메르세데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7연패로 몰아 넣었다.

키움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46승4무87패를 기록했다. 7연패에 빠진 두산은 56승6무72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이주형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메르세데스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콜 어빈은 5.1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3실점(2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과 두산은 경기 초반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4회초 키움이 먼저 균형을 깼다. 임지열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주형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키움은 메르세데스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6회초에는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과 임병욱의 2루타, 어준서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건희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에서야 대타 박지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키움은 메르세데스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1 리드를 유지했다. 8회초에는 이주형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1로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9회말에서야 케이브의 볼넷과 김기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키움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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