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KIA, SSG에 10-6 승리…2연승

입력2025년 08월 28일(목) 22:25 최종수정2025년 08월 28일(목) 22:25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56승4무59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59승4무57패를 기록했다.

KIA 김선빈은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위즈덤과 오선우, 최형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이의리는 2.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지민과 조상우가 각각 1이닝 무실점, 성영탁이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SSG 선발투수 최민준은 1.2이닝 6실점(4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고명준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KIA는 1회초 위즈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SSG도 1회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만으로 만루를 만든 뒤,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류효승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IA는 2회초 김석환의 안타와 김호령,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4-2로 앞서 나갔고, 최형우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다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내며 6-2로 도망갔다.

SSG는 3회말 오태곤, 김성욱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고명준이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를 보태며 7-5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KIA는 8회초 오선우의 솔로포로 8-5를 만들었다.

SSG는 8회말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9회초 최형우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IA의 10-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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