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슈와버, 볼티모어전서 멀티 홈런…오타니 제치고 NL 홈런 선두

입력2025년 08월 05일(화) 14:13 최종수정2025년 08월 05일(화) 14:13
카일 슈와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슈와버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38홈런으로 오타니와 NL 홈런 공동 선두에 위치했던 슈와버는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슈와버는 올 시즌 타율 0.258(415타수 107안타) 40홈런 9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슈와버의 첫 대포는 팀이 2-3으로 밀리던 3회말 2사 1루에서 나왔다. 슈와버는 상대 선발 케이드 포비치의 92.5마일(약 148.9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슈와버의 시즌 39호 홈런.

이어진 6회말 2사 만루에선 바뀐 투수 야라밀 히랄도의 95.9마일(약 154.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만루 홈런까지 쏘아 올리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슈와버의 시즌 40호 홈런.

한편 슈와버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볼티모어에 13-3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64승 48패를 기록, 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51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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