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음뵈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완료+이적료 총액 1326억 원

입력2025년 07월 21일(월) 14:00 최종수정2025년 07월 21일(월) 14:00
음뵈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음뵈모는 메디컬 테스트와 장기 계약에 대한 세부 사항 협의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뵈모는 이번 주 맨유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함께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음뵈모와 브렌트포드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지만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맨유가 음뵈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일찌감치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달 초 브렌트포드에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를 제안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해당 금액은 브렌트포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위해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08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브렌트포드는 한 달 넘게 장기 협상을 벌인 끝에 총액 71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 조건에 합의했다. 맨유는 4회에 걸쳐 6500만 파운드(약 1214억 원)의 보장액을 지급하며, 여기에는 600만 파운드(약 112억 원)의 옵션이 포함돼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음뵈모를 데려오고 싶어했다. 그러나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카메룬 출신 1999년생 공격수 음뵈모는 2019년 트루아(프랑스)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한한 뒤 공식전 242경기에 출전해 70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EPL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승 9무 18패(승점 42)로 15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에 진출했지만 토트넘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앞서 지난달 초 울버햄튼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맨유는 음뵈모까지 품으며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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