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장' 다저스, 클리블랜드에 4-7 재역전패

입력2025년 05월 29일(목) 09:31 최종수정2025년 05월 29일(목) 09:31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졌다.

다저스는 34승2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30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투수 태너 스콧은 0.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이날 클리블랜드가 좌완 선발 콜비 알라드를 내세우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이후 교체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 10득점 4도루 OPS 0.858로 활약 중이지만, 다저스가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1회말 앙헬 마르티네스의 2루타와 호세 라미레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윌 스미스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를 보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6회초에도 무키 베츠의 볼넷과 상대 폭투,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맥스 먼시의 진루타,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4-1로 도망갔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놀란 존스의 안타와 라미레스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존스의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마르티네스의 스리런포로 7-4 재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초 공격에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삼자범퇴로 물러섰고,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4-7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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