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디지털 미디어인 (주)디에스엠 글랜스TV가 지난 13일 KIS정보통신과 디지털 리테일 서비스 사업에 대해 전략적 사업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구축· 방송 및 음원 등 디지털 콘텐트 제공· 고객 관리(CRM) 및 결제 서비스(POS) 제공 등을 올인원(All in One) 방식으로 제공한다.

글랜스TV는 IPTV 방송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다. 브랜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패션· 뷰티 등의 정보 및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리테일에 최적화된 미디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글랜스 TV는 올해 1월 현재 약 1천여 커피전문점에 송출하고 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본격적인 디지털 리테일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VAN 시장을 선도하는 KIS정보통신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등을 운영하면서 유통사업은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IS정보통신은 가맹점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와 함께 매장에 필요한 홍보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가맹점 및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IS정보통신 이원명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IS정보통신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전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디지털 리테일에 최적화된 시스템· 서비스의 지속적인 도입과 확대를 통해 가맹점 매출에 도움을 주고 방문 고객에게 큰 만족을 주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글랜스TV 박성조 총괄이사는 KIS정보통신과의 MOU 체결과 관련해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양사간 핵심 역량의 결합은 옴니채널 시대에 최적화된 디지털 리테일 서비스로 높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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