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이적생' 브레그먼, 첫 경기부터 타격감 폭발…홈런 포함 3안타 기록

입력2025년 02월 24일(월) 14:00 최종수정2025년 02월 24일(월) 14:08
알렉스 브레그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적생 알렉스 브레그먼이 첫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브레그먼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레그먼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간판 선수였던 브레그먼은 지난 13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보스턴과 3년 1억 2000만 달러(약 1712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매 시즌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브레그먼은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1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2회 말 2사 2루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외야 담장을 크게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브레그먼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고, 6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브레그먼은 "대단했다. 오늘 관중석이 꽉 찼는데 정말 멋졌다. 스프링 캠프 경기치고 꽤나 굉장했고, 그 에너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기분이 좋다. 스프링 캠프의 얼음을 깨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스턴에 합류한 개럿 크로셰 또한 첫 등판에 나섰다. 크로셰는 선발로 출전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크로셰는 "팬들이 많이 모인 것만으로도 도움이 됐다”면서 “브레그먼은 오늘 우리가 그를 원한 이유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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