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예영이 '언니 유정'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박예영 주연의 영화 '언니 유정'이 4일 극장 개봉한다. '언니 유정'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예영은 동생 기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언니 유정 역을 맡았다. 막막한 삶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유정에게 하나뿐인 동생 기정이 휘말린 영아 유기 사건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는다.

특히 박예영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튀지는 않지만, 촘촘하고 현실감 높은 생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언니 유정'에서도 박예영만의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박예영은 영화 '월동준비'로 데뷔한 이후 '소셜포비아', '뺑반', '버티고' 등 다수의 단편과 영화는 물론 '갯마을 차차차', '구경이', '안나', '세작, 매혹된 자들'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이번 영화 '언니 유정'에서 유정 역으로 겨울 극장가에 따뜻한 힐링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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