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생애 첫 세계랭킹 TOP10 진입…'KLPGA 첫 우승' 문정민, 149위로 도약

입력2024년 09월 24일(화) 09:29 최종수정2024년 09월 24일(화) 09:29
유해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TOP10 진입은 커리어 최초다.

지난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낸 유해란은 지금까지 통산 2승을 따냈다.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2일 끝난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 승부 끝에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시즌을 시작할 때 유해란의 세계랭킹은 30위였고, 유해란은 꾸준히 활약하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문정민 /사진=DB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문정민은 무려 108계단 상승한 149위가 됐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문정민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다 이번 시즌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스폰서와의 계약이 모두 해지됐고, 긴 공백기를 가지다 지난달 한화 클래식부터 필드에 복귀했다.

복귀 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문정민은 "골프는 내 인생의 전부다. 나는 골프가 안 될 때 가장 힘들고, 골프가 잘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한편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다. 넬리 코다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고진영, 양희영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유해란의 분전으로 한국은 TOP10에 세 명의 선수를 진입시켰다.

김효주는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한 19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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