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프랑스, 수적 열세에도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벨기에는 튀르키예 3-0 완파

입력2026년 10월 03일(토) 09:24 최종수정2026년 10월 03일(토) 09:24
지네딘 지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이탈리아와 비기며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라운드 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지단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3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한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프랑스가 먼저 균형을 꺴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얀 셰르키가 보낸 공을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리세는 지단 감독의 데뷔전에서 음바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빠르게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빠른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랑스에 악재가 터졌다. 후반 40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럼에도 탄탄한 경기 운영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조의 벨기에는 안방에서 펼쳐진 튀르키예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전반 10분과 후반 15분 연속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튀르키예는 네이션스리그에서도 3연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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