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무실점' KT, KIA 제물로 3연패 탈출

입력2024년 04월 02일(화) 21:43 최종수정2024년 04월 02일(화) 21:4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KT는 2승7패를 기록했다. KIA는 5승2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장성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KIA는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5.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T와 KIA 모두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4회말이었다. KT는 황재균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내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KT는 고영표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기세를 탄 KT는 6회말 문상철과 강백호의 연속 볼넷과 황재균의 희생번트 등으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장성우가 양현종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7회말에는 천성호의 내야 안타와 로하스의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KIA는 고영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8회초에서야 한준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낸 KT는 만루 찬스에서 김민혁의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까지 보태며 10-1로 달아났다. KIA는 9회초 최형우의 2타점 2루타와 이우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5점을 따라갔지만 경기는 KT의 10-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