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울컥" 씨야 남규리, 15년 만에 음방 비하인드→'찐친' 바이브 대기실 공개

입력2026년 07월 12일(일) 15:07 최종수정2026년 07월 12일(일) 15:11
씨야 / 사진=유튜브 남규리 귤멍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15년 만에 씨야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복귀한 소감과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공유했다.

최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54 여러분! 씨야도 음방 돌아요! 씨야~호! / 씨야 음악방송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보 정규 4집 'First, Again'의 타이틀곡 'Stay'로 방송 활동에 나선 씨야 멤버들의 대기실 모습이 담겼다.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에 남규리는 "음악 방송을 너무 오랜만에 돌아서 요즘 아이돌 팀들과 챌린지 그런 것도 하기로 했는데 잘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남규리는 대기실 복도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려다 후배 가수들과 동선이 겹쳐 다급히 자리를 피하는가 하면, 쏟아지는 잠에 "나 너무 졸려"라며 멍한 표정을 짓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보였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뒤에는 프로다운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녹화를 마친 후 "올라갔다 오니까 하나도 안 졸리다. 무대 체질인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활동에서 씨야는 후배 아이돌 문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스테이씨 등과 싸인 음반을 주고받은 남규리는 스테이씨 세은, 피프티 피프티 예원·아테나와 함께 신곡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라이즈의 앤톤, 은석 등과도 호흡을 맞춘 뒤 "아이돌분들 정말 리스펙트 한다. 열심히 활동을 하시고 챌린지도 하시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새벽부터 녹화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남규리는 팬들의 함성을 듣고 "너무 눈물 날 뻔했다. 팬들이 응원하고 있는데 감정이 울컥 올라왔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씨야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건네며 "새벽부터 진짜 고생 많으셨다. 맛있게 드시고 다음에 또 뵙자"라고 인사를 건뗐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남규리는 "음방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새삼 다시 깨닫고 있다. 낯설지만 재밌고 새롭다"라며 "멤버들이랑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서 왁자지껄하게 지내면서 또 즐거운 추억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정규 4집으로 컴백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씨야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 규모를 키웠다. 이들의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수원, 고양, 인천, 제주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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