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형에 이르는 병'이 정식 개봉한다.

영화 '사형에 이르는 병' 측은 15일 내달 개봉을 확정하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 장르 거장의 능란함과 깊이를 보여주는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맥스' 섹션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끔찍한 24건의 살인사건을 나열하듯 피해자들의 얼굴과 정보가 담긴 프로필로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웠다.

이들이 어째서 끔찍한 희생자가 되어야 했는지, 흉악 범죄를 일으킨 연쇄살인범은 과연 어떤 인물인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10월 중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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