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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리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가나는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전력이 막강한 만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가나전 승리가 필요하다.
다만 가나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가나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스위스를 맞아 매서운 전력을 뽐냈다.
가나와 스위스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가나가 먼저 기세를 올리기 시작해싿.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위스 수비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하자 모하메드 살리수가 헤더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가나는 후반 29분 카말-딘 슐레마나의 돌파 이후 앙투안 세메뇨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지킨 가나는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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