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한 김민재가 동료들 앞 유쾌한 신고식을 가졌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각)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1950만 유로(약 260억 원)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3년에 2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입단 후 개인 훈련을 진행한 김민재는 동료들 앞에서 '강남스타일'을 추며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나폴리가 SNS를 통해 공개된 모습에서 김민재는 말춤을 추며 무대를 장악했다.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는 28일 이탈리아 카스텔 디산그로에서 열린 데미르스포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나폴리는 다음달 1일 이강인의 마요르카, 4일 지로나, 7일 에스파뇰과 친선경기를 가진 후 15일 베로나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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