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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A씨는 5일 새벽, SNS를 통해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화면과 통화 내역 등을 공개하며 "황정민과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이 이 관계를 배우자에게 은폐해야 했고, 이것이 이 관계에서 멀티프로필이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은 이유"라며 자신은 이 방법을 항의했으나 황정민이 이 방법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폭발적인 반응은 2년 중 지극히 일부인 단 2, 3일에 집중돼 있으며 나머지 기간은 오히려 황정민을 배려해 두 달 반 이상 자발적으로 연락을 중단하거나 멀티 프로필 소통을 수용하며 지내왔다. 그럼에도 황정민은 상호관계 기간 전체를 부정하며 실제 관계의 맥락과 본인의 선행 발화, 행위는 모두 제거한 채 특정 일자의 반응만 제출해 A를 장기간의 일방 스토커로 형사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위험한 스토커에게 억지로 2년이나 끌려다녔다면 왜 황정민은 A에게 지속적으로 가족에 대한 과도할 정도의 정보를 쏟아내고 아내의 의심 정황을 번번이 전달하면서도 신뢰를 표시했나"라며 "위험한 스토커라 경계했다면 황정민은 은폐보다는 수발신 기록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관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A씨는 "답하지 마라. 집이다" 등 황정민이 보냈다는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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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
이와 함께 A씨는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기간인 2024년 8월 20일 자 통화 내역도 공개했다. 해당 음성에서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셀카를 전송한 뒤 "곱슬머리가 싫다"는 등 잡담을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셀카를 전송한 후 별 반응이 없자 전화를 걸어와서 잡담을 늘어놨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대방이 주장하는 '2년간 지속된 악랄한 스토킹'이라는 구간 한복판의 음성이자, 결코 상호 소통 관계가 아닌 일방 피해만을 당했다는 주장과 양립하기 힘든 수많은 정황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정민 측은 앞서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법원은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형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한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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