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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 사진=티빙 |
먼저 지난달 22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연출 김정식)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술꾼도시여자들'은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첫날 1, 2화가 공개된 후 티빙의 한 포털 사이트 검색량은 6배,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4배가 뛰었다. 이는 과거 유료 가입자 수를 견인했던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 때보다 2배 높은 성적이다.
또한 3, 4화가 공개된 후 시청 UV는 2.5배,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4배 증가했다. 5, 6화가 베일을 벗은 후에는 유료 가입 수치가 전주 대비 178% 상승하며 동일 주차 '환승연애'의 증가율을 넘어섰다.
지난 9일 7, 8화 공개 이후에는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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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추리반 스프링캠프 아이돌받아쓰기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 사진=티빙 |
'술꾼도시처녀들' 이전엔 '환승연애'가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 첫 공개된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환승연애'는 과거 티빙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지나 6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회는 한 달 만에 조회 수 1052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8월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당시 티빙의 월간 활성화 지수(MAU)는 387만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티빙 측 역시 "'환승연애'로 인해 3분기 티빙 이용률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두 오리지널 콘텐츠가 갖는 의미는 크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티빙은 올해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아이돌 받아쓰기' 등을 선보였다. 괄목할 만한 성적은 없었지만 티빙의 시도는 계속됐다. 그 결과 '환승연애'와 '술꾼도시여자들'이 연이어 성공하며 티빙의 대표작으로 남게 됐다.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 콘텐츠라는 점도 뜻깊다. 최근 티빙은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등을 tvN에서 동시 공개했다. 이 가운데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는 티빙에서만 독점 공개되며 티빙의 자립 가능성과 성장을 입증했다.
이처럼 티빙을 오리지널 콘텐츠를 등에 업고 상승 중이다. 이러한 뜨거운 화제와 관심 속 티빙이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OTT 업계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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