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삼성, 백정현 내세워 준PO 2차전 반격 정조준

입력2021년 11월 10일(수) 13:41 최종수정2021년 11월 10일(수) 13:41
백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PO, 3전 2선승제) 2차전을 펼친다.

삼성은 올 시즌 76승9무59패로 kt wiz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위 결정전에서 KT에게 무릎을 꿇으며 플레이오프로 밀려났지만 2015시즌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그러나 삼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에게 4-6으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승부를 3차전으로 몰고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필승카드로 백정현을 내세운다. 백정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삼성의 좌완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백정현으로서는 상대전적에서 약점을 나타냈던 허경민(8타수 4안타), 양석환(7타수 2안타 2홈런), 김재환(5타수 2안타 1홈런), 박건우(8타수 3안타 1홈런), 박계범(4타수 2안타)을 최대한 묶어야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전망이다.

삼성 타선은 두산 선발투수 김민규를 상대한다. 김민규는 올 시즌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7로 부진했다. 특히 삼성전에서는 평균자책점 21.94로 고개를 떨궜다.

삼성 타선으로서는 김민규에게 홈런을 뺏어냈던 박해민(2타수 2안타 1홈런), 오재일(3타수 2안타 1홈런), 강민호(2타수 1안타 1홈런) 등이 힘을 발휘한다면 반격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제압에 실패했던 삼성이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한국시리즈 진출 희망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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