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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뷰캐넌 / 사진=DB |
허 감독은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백정현과 뷰캐넌이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일정상 뷰캐넌의 30일 등판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다만 29일 경기는 백정현 외에도 원태인도 출격 가능했다. 허 감독은 후반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고, 또 한 차례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백정현을 선발로 낙점했다.
허 감독은 시즌 최종전인 만큼 원태인의 깜짝 불펜 활용 여부에 대해 "모든 상황은 열려있다"고 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4차례 맞붙어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허 감독은 "백정현의 페이스가 좋다. 후반기에 휴식을 취한 게 도움이 된 모양이다. NC도 (드류 루친스키, 웨스 파슨스) 외국인 투수 2명을 출격시킬 테니 우리도 강한 선수들로 선발을 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동욱 NC 감독은 29일 루친스키, 30일 파슨스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한편 허 감독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마이크 몽고메리.
허 감독은 토종 최채흥과 몽고메리를 두고 고심 끝에 몽고메리를 선발로 두고 최채흥을 불펜진에 합류시켰다.
그는 "리스크가 가장 적은 게 무엇인지 따져봤다. 선발투수는 공을 좀 여유 있게 던질 수 있지만, 중간은 급박한 상황에 나가서 공 한두 개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최채흥의 커맨드가 몽고메리보다 한 수 위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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