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추석 연휴 흥행 역주행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가 박스오피스 4위로 2계단 상승하며, 주말 대비 흥행 순위 역주행을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전일 대비 관객수 증감이 상위권 영화 및 신작 영화 통틀어 유일하게 19.9% 상승했을 뿐 만 아니라, 좌석 판매율은 16.5% 기록하며 추석 연휴 기간 독보적인 상승 곡선을 이루는 흥행 기현상까지 보여줬다.

누적 관객수 347만5735명을 모은 '모가디슈'는 350만 관객 돌파도 앞두고 있다. 거침 없는 장기 흥행으로 올해 최초 신기록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꾸준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가디슈'는 이같이 높은 흥행 순위 및 좌석 판매율과 더불어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 뜨거운 입소문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장기 흥행을 만들어준 관객들을 위해 영화의 주역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및 구교환까지 합류해 내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극장으로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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