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 3안타+카라스코 3승' LG, 롯데에 8-3 강우콜드승

입력2026년 08월 29일(토) 22:33 최종수정2026년 08월 29일(토) 22:33
송찬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LG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8-3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LG는 64승1무51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50승2무61패로 7위에 머물렀다.

LG 송찬의는 3안타 2타점, 오스틴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2자책) 투구로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4.1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2회초 구본혁, 홍창기의 안타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오스틴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2회말 상대 실책과 윤동희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손성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3회말에는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뒤,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LG는 5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송찬의의 2타점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이어 문보경의 적시타로 6-2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LG는 구본혁의 번트 안타, 이주헌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 내며 8-2로 도망갔다.

롯데는 6회말 선두타자 한동희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런데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약해지길 기다려 약 50여 분 뒤에야 경기가 재개됐지만,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3분 만에 또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에도 비는 좀처럼 약해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LG의 8-3 강우콜드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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