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무득점' 손흥민, DC 유나이티드전서 골 사냥 도전

입력2026년 08월 29일(토) 14:01 최종수정2026년 08월 29일(토) 14:0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LA FC)이 8월 마지막 경기서 골 사냥에 나선다.

LA FC는 30일(한국시각) 오전 8시 30분 미국 워싱턴 DC 아우디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DC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LA FC는 힘든 8월을 보내고 있다. 8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쳤고, 리그스컵에서도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현재 10승5무7패(승점 35)로 서부콘퍼런스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서부콘퍼런스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12승4무4패, 승점 40)와의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LA FC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꽤 벌어진 상황이다.

손흥민도 주춤한 모습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이후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지만, 지난 8월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한 달 가까이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LA FC도 부진에 빠진 모습이다. 더 이상 부진이 길어져서는 안 된다. LA FC에게도, 손흥민에게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원정의 부담은 있지만, DC 유나이티드전은 손흥민과 LA FC 모두에게 부진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다.

DC 유나이티드는 5승9무7패(승점 24)로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LA FC보다 한 수 아래다.

또한 21경기에서 36골이나 내줬을 정도로 수비에 빈틈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만들어내고 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대다.

특히 강행군을 이어가며 치렀던 지난 경기들과 달리 이번에는 일주일의 휴식을 갖고 경기에 나선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를 밟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손흥민은 올 시즌 MLS 4골 10도움을 포함, 공식전 6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DC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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