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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쿠에바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KT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KT는 시즌 57승1무3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KT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쿠에바스에 이어 이대은(1이닝), 박시영(1이닝), 김민수(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은 고른 활약 속 제라드 호잉이 3안타 5타점, 장성우가 2안타 2타점, 강백호가 1안타 3타점, 배정대가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는 개인사로 20일간 자리를 비웠던 쿠에바스의 선발 복귀전이었다. 쿠에바스는 공백기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힘 있는 투구를 했다. 그동안 유독 약했던 키움을 상대로 따낸 복귀승이라 더욱 값진 하루였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들이 쿠에바스의 승리를 위해 혼연일체가 돼 투지를 불태웠다. 쿠에바스는 그동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6이닝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며 "다시 한번 부친상의 슬픔을 딛고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 쿠에바스를 칭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불펜투수들도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쿠에바스의 복귀승을 도왔다.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장성우가 투수 리드뿐만 아니라 2타점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호잉 등 베테랑들도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고척 6연패를 끊은 이 감독은 "고척 연패를 끊어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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