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프레디 프리먼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2사 후 마르셀 오수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아지 알비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토론토는 2회 현재 애틀랜타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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