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6이닝 7K 무실점+권동진 3안타…KT, SSG 꺾고 선두 수성

입력2026년 08월 23일(일) 22:08 최종수정2026년 08월 23일(일) 22:08
로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64승 3무 41패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45승 5무 64패가 된 SSG는 9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 로건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권동진(3타수 3안타 1타점), 힐리어드(4타수 2안타 1득점), 김현수(4타수 1안타 2타점)가 고르게 활약을 펼쳤다.

SSG의 선발로 등판한 아빌라는 7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첫 패(4승)를 당했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2사 후 안현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힐리어드도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며 2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아빌라와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2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한승택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권동진의 좌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면서 3-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두 팀은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KT는 7회초 류현인과 권동진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침묵하던 SSG 타선은 9회말에야 깨어났다. 1사 후 에레디아가 KT 마무리 박영현의 4구째 149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후에는 오태곤이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타 김재환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결국 경기는 KT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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