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6을 유지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과 6회말 세 번째 타석은 각각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애리조나 불펜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1타점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을 깼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애리조나를 6-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23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3연패에 빠진 애리조나는 20승1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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