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2026 KWDA' 성료…에이티즈 4관왕·르세라핌 3관왕 [종합]

입력2026년 08월 27일(목) 22:02 최종수정2026년 08월 27일(목) 22:03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르세라핌, 에이티즈 / 사진=권광일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모두가 공헌자"

K팝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린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한류 축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성료했다.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가 개최됐다.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K문화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미야오 / 사진=권광일 기자

진행은 4년째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와 함께 하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았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10주년을 맞이한 시간 동안 케이팝의 위상도 달라졌다. 장도연은 "이제는 음악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됐다"면서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대한민국을 찾는 세계인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올해로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케이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 부문은 총 14개팀(앤더블, 알파드라이브원, 코르티스, 키키, 하츠투하츠, 킥플립, 아일릿, 라이즈, 앤팀, 르세라핌, 피원하모니,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 새로운 케이팝 흐름을 만들어갈 글로벌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케이 월드 드림 글로벌 넥스트 리더상'은 앰퍼샌드원, 나우즈, 엑스러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아홉 / 사진=권광일 기자

독보적인 음악과 존재감으로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케이 월드 드림 글로벌 스포트라이트상'은 싸이커스, 아이딧, 아홉의 품으로 돌아갔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무대 위 매력을 발산하는 라이즈, 82메이저, 미야오에게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전달됐다. 라이즈는 "진심을 담아 퍼포먼스를 해왔는데 그런 노력을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퍼포먼스 디렉터팀 덕분이라 생각한다. 또 브리즈(팬덤명) 덕분에 이런 멋진 상 받을 수 있어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관계자 및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중한 연주 실력과 개성 넘치는 음악 색깔로 밴드 음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하이파이 유니콘과 QWER은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을 손에 쥐었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아일릿 / 사진=권광일 기자

시원한 트로트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성리, 박지현이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트로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박지현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엔돌핀(팬덤명)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아티스트만 아니라, 한 곡의 음악과 팀의 색깔이 완성되기까지 방향을 만들어가는 프로듀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명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의 영광은 정해창 프로듀서(YH엔터테인먼트)가 그 주인공이 됐다.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퍼포먼스까지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 중인 아티스트 에반과 제이비는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을 수상했다. 에반은 팬들이 자신의 영감이 되었다면서 "이 상에 걸맞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라이즈 / 사진=권광일 기자

케이팝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팬들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막강한 팬덤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리센느와 아홉에게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팬덤상'이 수여됐다. 아홉은 "말 그대로 팬덤 상인데, 값진 상 포하(FOHA)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은 악뮤, 화사, 아이오아이, 아이브, 에스파, 최예나에게 돌아갔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글로벌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 엔시티 위시(NCT WISH),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블랙핑크(BLACKPINK)에게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앨범상'이 전달됐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아일릿이 수상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 연출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아티스트란 점을 인정받았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하츠투하츠 / 사진=권광일 기자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 잡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케이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은 15년 만에 재결합함과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씨야의 손에 전해졌다.

전 세계 팬들의 투표 100%로 선정된 '케이 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은 하츠투하츠 카르멘(여자 솔로 부문), 박지현(남자 솔로 부문)이 수상했다. 이어 그룹 여자, 남자 부문은 아일릿과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가요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신인 아티스트를 위한 '케이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은 앤더블,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RD1)이 영광을 안았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비주얼 콘텐츠상'은 감각적 비주얼로 음악의 매력을 극대화 한 르세라핌, 리센느, 키키가 거머쥐었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킥플립 / 사진=권광일 기자

이어 '케이 월드 드림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상'은 하츠투하츠, 킥플립, 앤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라이즈는 올 한 해 케이팝 현장을 뛰어온 기자들이 선정한 '케이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 세계에 전무후무한 기록과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케이 월드 드림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르세라핌(여자), 에이티즈(남자)가 각각 거머쥐며 화려한 시상식의 막을 내렸다. 르세라핌은 "'아티스트'라는 의미를 담은 상이라 그런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팬분들에 대한 사랑이든, 자신에 대한 부족함이든, 감사함이든 무언가를 계속 느끼고 느끼게 하는 팀이 그리고 르세라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에이티즈는 "에이티니(팬덤명)가 없다면 저희도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된다. 에이티니 어깨를 번쩍 들어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면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리센느 / 사진=권광일 기자

이날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을 비롯해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QWER),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글로벌 한류 축제를 빛냈다.

한편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시상식을 볼 수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는 팬덤 플랫폼 팬더원을 통해 생중계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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