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에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정규방송을 중단했다. 방송 예정이던 '서프라이즈' '영주' '내 친구는 일곱살' 등 지상파 정규방송이 전면중단 돼 뉴스특보로 대체됐다.

북한은 7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미사일(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한반도 위기수준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편성된 MBC '서프라이즈'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뉴스 특보로 제 시간에 방송이 되지 못했다. SBS 설 특집 드라마 '영주', KBS1 설특집 '내 친구는 일곱살' 모두 뉴스로 대체됐다. KBS2 '출발 드림팀2'만이 유일하게 정상 방송 중이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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