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부터 '레미제라블'까지 2016필견 뮤지컬 [신년스페셜]

입력2015년 12월 24일(목) 15:18 최종수정2015년 12월 24일(목) 16:3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사진 / 사진=충무아트홀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뮤지컬은 무엇이 있을까. 공연계 최대 성수기인 연말과 연초,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은 관객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여기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뮤지컬 세 편이 있다.



▲ 한국 창작 뮤지컬의 반란…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로 각색된 '프랑켄슈타인'은 의외로(?) 한국 태생이다. 지난 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대에 오른 작품은 단연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공포물의 성격이 강했던 영화와는 달리 뮤지컬은 '신이 되고 싶었던 인간'의 집착, 이기심 등을 조명한다.

무엇보다 1인2역의 배우들은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 '동일인물'임을 의심케 만드는 반전을 선사한다. 완벽하게 다른 극을 보는 기분까지 선물하는 작품은 그만큼 촘촘히 짜여진 스토리와 넘버들로 180분을 꽉 채운다.

또한 뮤지컬배우 전동석과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신예 최우혁과의 완벽한 합은 엄지를 치켜들만 하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주간의 연장공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016년 3월2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5 한국 공연 포스터 / 사진=레미제라블 코리아 제공

▲ 놓치면 후회할 숭고한 아름다움…뮤지컬 '레 미제라블'

지난 1985년 10월 개막한 이후 30년 간 전 세계 44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이름 자체만으로도 '꼭' 관람해야만 하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기구한 운명의 길을 걷는 장발장의 숭고한 인간애와 박애정신,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고전적 스토리의 깊이와 탄탄함은 물론 웅장한 선율의 음악이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오는 2016년 3월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사진 / 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

▲ 평범함 속 숨겨진 내면을 비춘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넥스트 투 노멀'은 감성을 두드린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일품이다.

특히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만큼 연기력과 가창력을 탄탄하게 다진 배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하여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가 뉴 캐스트로 합류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2016년 3월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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