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 사진=EA&C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오는 24일 서울 더 팔래스 호텔에서 카이와 함께하는 ‘2015 크리스마스 이브 라이브 뮤지컬 판타지아’가 개최된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카이는 뮤지컬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황태자 루돌프' '드라큘라'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럽 배경의 뮤지컬 작품의 주요 넘버들을 본인의 베스트 넘버들로 직접 선곡하여 특유의 부드럽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갈라 다운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팬텀'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아 카이와 호흡을 맞췄던 성악가 김순영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로맨틱한 듀엣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행사로 기획된 이번 뮤지컬 갈라 디너는 유럽을 테마로 유럽 뮤지컬들의 하이라이트 넘버로 구성된 공연과 유럽산 와인들을 곁들인 유러피안 디너 가 제공된다.

카이는 "크리스마스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특별한 날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객과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유럽 대표 뮤지컬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 같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며 성악 엘리트 코스를 거친 수재로, 탄탄한 음악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팬텀' '아리랑'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큘라' '두 도시 이야기' 등 여러 유명 뮤지컬에서 섬세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성악가로서의 활동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으며 콘서트와 음반 발매,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카이는 지난 3일 두 번째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I believe’를 발매하였으며 지난 5일 재능문화센터에서 첫 번째 팬미팅 ‘YOUR KAI’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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