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세계대학순위 2015 가 발표됐다.

25일(현지시각) 세계대학랭킹센터에 따르면 서울대가 지난해와 같이 세계대학순위 2015에서 24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보다 순위가 9계단 오른 98위를 기록해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그밖에 고려대는 115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4위, 포항공대(포스텍)는 165위, 한양대는 192위, 성균관대는 211위, 광주과학기술원은 301위, 경북대는 307위, 전남대는 384위, 이화여대는 390위를 기록하며 400위 내에 포함됐다.


세계대학순위 2015에서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MIT가 종합점수 각각 100점, 98.66점, 97.5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세계대학순위 2015 4위와 5위는 96.81점을 받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96.46점의 옥스포드대학이 차지했다.

세계대학순위 2015 6-10위는 컬럼비아대, 버클리캘리포니아대, 시카고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 모두 미국 대학들이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1위와 2위는 세계대학순위 2015 13위와 17위를 기록한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가 차지했다.

세계대학순위 2015 1000위 내 대학의 수는 미국이 22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83개, 일본은 74개, 영국은 65개 순이었다. 1000위 안에 든 한국 대학은 모두 36개로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세계대학랭킹센터의 세계대학순위 2015 평가 요소 중에서는 국제상을 받은 동문들의 수로 따진 교육의 질(25%),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동문들의 수로 따진 동문 취업(25%), 주요 국제상을 받은 연구자들의 수로 따진 교수진의 질(25%) 비중이 높았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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